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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치맥페스티벌, 광주전남 청년·15개국 새마을 글로벌리더 교류의 장

대구,광주전남 청년 위원 60여명 정책 및 문화 교류
새마을운동 전문인력 양성사업 해외 장학생 15개국 26명 참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여름 대표 먹거리 축제인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대구시는 축제를 연계한 교류 프로그램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 축제를 넘어 세대, 지역간 소통의 창구로서의 역할도 하고 있다. 

 

대구시(시장 추경호)는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 현장에서 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년위원회를 초청해 2026 달빛청년교류 행사와 3일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함께 추진 중인 새마을운동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해외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견학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2026 달빛청년교류 행사는 대구의 ‘달구벌’과 광주의 ‘빛고을’에서 이름을 딴 ‘달빛청년교류’는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와 광주청년위원회가 2016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영호남 청년 교류 프로그램으로 매년 대구와 광주를 번갈아 방문하며 각 지역의 청년 우수 시책을 소개하고, 정책 토론과 문화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상생협력과 청년 네트워크 확대에 힘써 왔다.

 

올해는 두 지역 청년위원 60여 명이 참여해 청년정책 추진 현황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청년 참여기구 운영 경험 및 정책 제안 과정의 성과를 나누며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달빛동맹 강화를 위해 양 지역 청년들을 대구 대표 여름축제인 대구치맥페스티벌에 처음으로 함께 초청했다. 참가자들은 축제의 열기를 함께 즐기며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영호남의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시는 전했다. 

 

박윤희 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11년째 이어온 달빛청년교류는 대구와 광주 청년들이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을 넘어 협력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3일 시는 새마을운동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해외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현장 견학 및 교류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 출신 장학생들이 대구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를 직접 체험하며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 전략과 축제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이를 자국의 지역개발 정책에 접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르완다, 짐바브웨, 탄자니아, 방글라데시, 몽골, 이집트, 필리핀, 네팔 등 15개국 출신 장학생과 영남대학교 및 대구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장을 둘러보며 프로그램 구성과 관람객 관리, 민간 참여 시스템, 홍보·마케팅 전략 등 축제 운영 전반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의 역동적인 도시문화와 시민 참여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이 축제를 통해 성장하는 사례를 접하며 문화·관광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장학생들은 이번 견학을 통해 지역축제가 도시 브랜드와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를 체감하고, 새마을운동의 핵심 가치인 주민 참여와 공동체 협력이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지역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와함께 장학생들이 자국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실천적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대구시와 세계 각국의 미래 정책결정자 및 지역개발 전문가 간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 됐다.

 

시는 새마을운동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38개국 201명의 장학생을 지원해 왔으며, 졸업생들은 각국 정부와 공공기관, 국제개발 분야에서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재로 활동하고 있다.

 

박병희 시 행정과장은 “대구치맥페스티벌은 문화·관광·산업·경제가 융합된 글로벌 축제이자 대구의 도시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 콘텐츠”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장학생들에게 지역발전 전략과 축제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각국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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