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산 장어 26억 원어치, 국내산으로 속여 온라인 판매

수품원, 중국산 냉동 제품 ‘당일 손질 국내산’ 둔갑 유통 적발
1년 6개월간 72톤 불법 판매한 업자 농안법 위반 검찰 송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국산 냉동 민물장어를 국내산 ‘당일 손질 제품’으로 둔갑시켜 온라인 쇼핑몰에 유통한 대규모 원산지 위반 사례가 관계당국에 적발됐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일환, 이하 수품원)은 중국산 냉동 민물장어를 당일 손질한 국내산인 것처럼 속여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한 수산물 유통업자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수산물 유통업자는 지난 2024년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약 1년 6개월간 중국산 냉동 민물장어 약 72톤, 위반금액 26억 원 상당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국내산과 중국산 민물장어의 시세 차익을 노렸으며, 최근 국내산 민물장어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양식 어가에 큰 피해를 입힌 사례라고 수품원은 설명했다. 

 

조일환 원장은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를 위해 한국민물장어생산자협회 등 관련 단체와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효과적인 단속을 펼치겠다.”라며,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될 경우 신고전화(1899-2112) 또는 카카오톡 수산물원산지표시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