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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기분 맞춰 먹는 ‘감정 맞춤형 한우 테라피’ 제안

스트레스엔 '마라 불고기'…기운 없는 날엔 '차돌버섯볶음' 추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식품 소비가 ‘무엇을 먹을까’에서 ‘어떤 기분에 맞춰 먹을까’로 세분화되면서 식품·외식업계의 초맞춤형 마케팅이 강화되고 있다. 건강과 미식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 흐름 속에서 식재료의 영양 가치와 감성 경험을 결합한 메뉴 제안이 시장 전반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감정 상태에 따라 식음료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절반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도 이 같은 흐름을 뒷받침한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26일 일상에서 마주하는 스트레스, 무기력, 성취감 등 감정과 컨디션에 맞춰 한우를 활용한 ‘감정 맞춤형 한우 테라피 메뉴’를 제안했다.

 

한우자조금은 크고 작은 일들이 겹친 날,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매콤한 음식으로 입안 가득 얼얼한 풍미를 선사하는 마라 한우 불고기 전골이 추천했다. 서울식 불고기를 국물 요리로 재해석하고 마라를 더해 강렬한 맛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권했다.

 

특히 불고기에 활용되는 한우 앞다리·설도 등은 지방 함량이 비교적 적고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진한 국물과 매콤한 양념 속에서도 한우 본연의 깊은 풍미를 살려주며, 얼큰한 국물과 부드러운 한우 불고기의 조화는 스트레스로 지친 하루에 든든한 만족감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우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우리 몸속에서 행복 물질로 불리는 아난다마이드의 합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스트레스로 지친 일상에 작은 위안을 더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난히 기운이 없고 몸과 마음이 모두 처지는 날에는 한우 차돌버섯볶음과 영양부추 무침을 추천했는데, 한우 차돌박이를 버섯과 함께 볶아 깊은 풍미를 살리고, 새콤달콤한 영양부추 무침을 곁들이면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한 상으로 한우 차돌박이는 풍부한 육즙과 고소한 풍미가 특징으로, 얇게 썰어 짧은 시간만 조리해도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무기질 등을 함유하고 있어 에너지가 필요한 날 영양 보충에 안성맞춤이며,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영양부추를 더하면 기운을 북돋아주는 식사로 손색없다.

 

 

하루를 무사히 잘 버텼다는 생각이 드는 날, 혹은 작은 목표라도 이뤄낸 날에는 스스로에게 근사한 한 끼로 한우 채끝 스테이크 파스타가 안성맞춤이다. 

 

한우 채끝은 적당한 마블링과 부드러운 육질, 진한 육향을 고루 갖춘 부위로 스테이크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 두툼하게 썰어 미디엄으로 구워낸 한우 채끝 스테이크를 크림소스 파스타 위에 올리면, 풍부한 육즙과 고소한 풍미가 어우러져 한층 완성도가 높아지며, 오늘 하루 수고한 나를 위한 보상이라는 의미를 더해, 식사의 만족감과 여운을 더욱 깊게 만들어준다.

 

노고은 한국외식관광진흥원 원장은 "그날의 감정과 컨디션에 따라 먹을 음식을 고르는 일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메뉴 선택 기준"이라며 "한우야말로 이런 선택에 잘 어울리는 식재료로, 양질의 단백질과 철분, 비타민 B군 같은 영양소가 풍부할 뿐 아니라 부위마다의 결과 조리법에 따라 전혀 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해 그날의 기분과 상태에 맞는 한 끼를 폭넓게 골라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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