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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엔믹스 손잡고 유럽 MZ 공략…K-푸드 영토 넓힌다

유튜브로 이색 레시피·비건 만두 소개…온오프라인 연계 소비 유도
유럽 수출 5월 누적 9% 성장세…aT, K-팝 융합 마케팅 전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유럽 시장에서 한국 농식품 수출이 K-콘텐츠를 활용한 문화 마케팅으로 소비층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K-팝 아티스트 NMIXX와 협업해 유럽 현지 MZ세대를 겨냥한 K-푸드 홍보 콘텐츠를 공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유럽 지역 내 K-푸드 신규 소비층을 확대하기 위해 유튜브를 활용한 K-팝 연계 홍보 마케팅을 추진했다고 16일 밝혔다.

 

aT는 유럽 내 인지도가 높은 K-팝 아티스트 NMIXX(엔믹스)와 협업해 멤버들이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공연 투어 일정 중 한국 농식품을 자연스럽게 즐기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지난 6일 NMIXX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에 공개됐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엔믹스 멤버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현지 MZ세대의 입맛을 겨냥해 떡볶이, 핫도그, 옥수수칩을 조합한 이색 분식 세트부터 호떡과 인절미 아몬드를 곁들인 K-스트리트푸드 세트, 곤약젤리와 오미자에이드를 활용한 K-이너뷰티 세트 등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선보였다. 

 

채식 선호도가 높은 유럽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현지 트렌드에 맞춘 비건 만두와 김치전 등을 함께 소개해 채식주의자(Vegan) 소비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집중했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K-푸드를 즐기는 유쾌하고 생생한 모습으로 현지 소비자들과의 친밀감을 한층 높였으며, 영상에 등장한 모든 제품은 유럽 현지 매장이나 온라인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품목들로 구성해 시청자들이 일상에서 바로 따라 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aT는 설명했다.

 

아울러 aT 프랑크푸르트지사는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영상 시청 인증 및 댓글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첨을 통해 콘텐츠에 나온 한국 농식품들을 가정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K-푸드 구디백(Goody Bag)'을 증정하고, 이를 통해 단순 영상 시청을 넘어 현지 소비자의 체험과 재구매로 이어지는 소비 선순환을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최근 유럽 한국 농림축산식품 수출은 2025년 기준 7억 7,300만 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5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억 4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aT는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현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뉴미디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K-팝은 유럽의 젊은 미래 소비 세대와 가장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라며, "이번 홍보 사업을 계기로 유럽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농식품을 한층 더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문화를 형성하고, 나아가 K-푸드의 소비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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