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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한돈협회장 취임 200일…정책 성과 44건 공개

ASF 보상 현실화·악취 관리 등 현안 해결
하반기 한돈산업 정책 개선·해외 수출 확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한한돈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이기홍 회장이 취임 200일을 맞아 그간의 정책 성과를 공개하며 올 하반기 한돈산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대한한돈협회(이하 협회)·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9일 제2축산회관에서 이기홍 회장 취임 200일 출입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7개월간의 정책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 후보 시절 공약을 포함해 취임 이후 총 44건 이상의 현안 해결과 정책 개선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성과로는 축산물유통법 독소조항 삭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농가 보상 현실화 추진, 김해 한림지역 악취관리지역 지정 유예, 가축분뇨 자원화 제도 개선, 방역순치돈사 제도화 추진 등이 꼽았다. 

 

특히 정부가 추진했던 돼지거래가격 보고제와 가격 고시 제도에 대응해 관련 독소조항 삭제와 출하체중 상향을 통해 국내산 돼지고기 공급 확대와 생산성 향상 기반을 마련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과정에서는 농가 귀책사유가 없는 피해에 대해 법적 최대 수준인 80% 보상을 확보하고, 100% 보상 실현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과도한 이동제한과 비현실적인 방역 기준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며 새로운 방역체계 논의를 이끌고 있다.

 

아울러 환경 분야에서는 경남 김해 한림지역에 악취관리지역 지정 유예와 함께 현장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악취 저감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가축분뇨 자원화 활성화와 저탄소 분뇨처리시설 확대 등 탄소중립 대응 정책도 추진 중이다.

 

한돈자조금은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수출 재개와 함께 홍콩·몽골 등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으며, K-PORK 한돈벨트 조성, 한돈케이크 인증점 운영 등 소비문화 혁신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이기홍 회장은 “지난 200일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정책 방향을 바로잡는 시간이었다면 하반기는 성과를 현실로 만드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정책 개선과 시장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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