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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양파 가격 역전 6개월째…수급 안정 해법 모색

aT·농협, 국회 토론회 열고 가격 하락 원인·개선 방안 논의
종자·재배·수확후관리 개선과 전처리 가공 확대 지원 검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산 양파 가격이 이례적으로 수입산보다 낮아지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국회와 정부, 농가는 양파 산업 경쟁력 강화와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이 주최하고 aT·농협이 공동 주관한 국산 양파 가격 하락과 수입산 역전 현장에 대한 대책 마련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6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국산 양파 가격이 수입산 양파 가격보다 낮아지는 이른바 수입산 역전 현상’의 원인을 진단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와 학계,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 6인이 지정토론에 참여해 수입산,국산 양파 가격 역전 현상 발생 원인, 양파 수급안정을 위한 기관별 추진사항, 선제적 수급 관리 및 가격 안정 정책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양파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국산 양파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으로, 종자, 재배 기술, 수확후관리 등 분야별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향후 계약재배를 통해 실증까지 연결할 계획이며, 또한, 산업 부문의 국산 양파 사용량 증대를 위해 탈피, 슬라이스 등 전처리 가공 확대 지원방안을 검토 중이다.

 

수입산 양파 가격 역전 현상은 수확 후 장기 저장한 국산양파와 갓 수확한 중국산 양파가 경쟁하는 1~3월에 주로 발생하며, 식생활 변화에 따라 가정 소비는 감소하고 산업 소비가 증가하면서 수입이 고정적으로 발생해 국내 양파 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욱 aT 수급이사는 “양파는 국민 식생활에 꼭 필요한 대표 채소이자 농가 소득과 직결되는 중요한 품목”이라며, “최근 국산 양파와 수입산 양파 간 가격 역전 현상에 대한 현장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양파산업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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