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올해 양파 생산량이 평년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산지 가격 하락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수매비축 확대와 산지 출하 정지, 소비촉진 지원 등을 포함한 수급안정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공급량이 증가한 중만생종 양파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에 따르면, 중만생종 양파 재배면적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단수가 큰 폭으로 증가해 생산량은 평년 대비 4만 천톤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수확기 홍수출하 방지 및 단경기 수급불안에 대비하여 수매비축을 평년 대비 82% 확대한 20만톤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농협경제지주에서는 주산지 농협 등이 최대한 수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무이자자금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등 협력하여 일부 공급과잉물량을 신속히 산지 출하정지 하고, 양파 자조금단체 중심으로 저품위 양파가 시장에 출하되지 않도록 자제하는 캠페인도 추진하기로 했으며,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기관 유튜브를 통한 양파 홍보영상 게시, 대한영양사협회 협조를 통한 공공급식 확대도 추진중에 있으며, 대형·중소형 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할인 지원을 당초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까지 연장하여 소비촉진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5월 대책에 포함된 수출지원, 출하연기 등 대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서준한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수급대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산지 지방정부, 농협 및 생산자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생산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시 수급 불안에 따른 단기 수급대책 이외 우수품종 생산지원, 재배기술 고도화, 저장기술 개선 등 국산 양파 품질 경쟁력 제고방안도 함께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