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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분모자찜 주세요”…오리업계, 이색 레시피로 학교급식 공략

오리자조금·영양사협회 맞손…MZ 취향 저격 급식 레시피 8종 보급
고단백·불포화지방산 풍부…단순 캠페인 넘어 건강 식문화 프로젝트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오리업계가 성장기 학생들을 겨냥한 학교급식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국내산 오리고기를 활용한 급식 전용 레시피를 개발하고 전국 초·중·고교 대상 급식 확대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건강 식재료와 학생 선호도를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창호, 이하 오리자조금)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한영양사협회(회장 송진선)와 함께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한 국내산 오리고기 급식 확대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학교급식에 국내산 오리고기 메뉴를 확대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22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 소비 홍보를 넘어 실제 학교급식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전용 오리고기 레시피 개발을 중심으로 추진됐다는 점에서 학교 현장과 학생들로부터 매우 높은 관심과 큰 호응을 받았다고 오리자조금은 설명했다. 

 

 

오리자조금은 영양사협회와 공동으로 사전 학생 기호도와 단체급식 조리환경을 반영해 훈제오리, 오리로스, 생오리 등 다양한 형태의 국내산 오리고기를 활용한 급식용 레시피 8종을 개발했으며, 최근 학생들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메뉴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로는 중식 스타일의 덕뀌바로우, SNS 감성 메뉴인 오리쫀득분모자찜, 학생 선호도가 높은 깻잎향오리볶음밥, 봄향가득 오리파스타, 훈제오리 레인보우냉채 등으로 기존 학교급식 메뉴에서 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스타일의 메뉴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추가 배식 요청이 이어질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번 레시피는 학교급식 대량조리 환경에 적합하도록 조리 효율성과 영양 균형, 현장 활용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학교 급식 현장의 영양사 및 영양교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오리자조금은 캠페인 참여 학교에 국내산 오리고기와 개발 레시피, 홍보 포스터 등을 영양사협회와 함께 기획하여 지원했으며, 참여 학교들은 실제 급식 제공과 함께 학생 및 학부모 대상 현장 홍보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국내산 오리고기는 대표적인 고단백 건강식품으로,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 철분, 비타민A·B군 등이 풍부해 성장기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로 알려져 있으며, 오리고기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개선과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양질의 단백질은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근육 및 신체 발달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철분과 비타민B군은 성장기 학생들의 피로 개선과 면역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최근 건강 급식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지역 한 초등학교 영양교사는 “기존 오리고기 메뉴가 한정적이었는데 금번 개발된 레시피를 통해 만든‘훈제오리 레인보우냉채’메뉴가 매우 좋은 반응을 보였다”며 “건강한 식재료를 학생들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학교급식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리자조금은 앞으로도 자조금은 단순한 소비 캠페인을 넘어 학생·학부모·학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건강 식문화 프로젝트로 금번 캠페인을 발전시켜 국내산 오리고기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창호 위원장도 “5월 가정의 달은 아이들의 건강과 가족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라며 “학생들이 학교급식을 통해 건강한 국내산 오리고기를 맛있고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단순한 소비 캠페인을 넘어 학생·학부모·학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건강 식문화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국내산 오리고기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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