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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식약청 “식약처 사칭 가짜 공문서 주의…입금 유도”

식품업체·음식점 타깃 물품 강매…HACCP인증원 명함까지 등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남희)은 27일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사칭한 위조 공문서를 이용한 금전 편취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경기·인천 식품제조업체 및 지역 음식점 등 식품 관련 영업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식품제조업체뿐 아니라 지역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품위생 관련 물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는 내용의 위조 공문서가 발송되고 있으며, 일부 업체에서는 “전액 환급” 등을 내세워 입금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식약처 산하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사칭한 우편물와 명함까지 등장하는 등 사칭 수법이 점차 정교해지고 있어 영업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소속기관은 특정 업체의 기계‧장비‧물품 구매를 강요하거나 알선하지 않으며, 공문서에 개인 휴대전화번호나 개인 계좌번호를 기재해 연락 또는 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기관 또는 산하기관 명의의 공문서를 받았을 경우 반드시 해당 기관 대표번호 또는 담당 부서를 통해 진위를 확인해야 하며, 개인 연락처로 구매‧입금을 유도하는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관내 식품 관련 영업자들에게 피해 예방 안내를 실시하고, 관련 협회와 협조해 유사 피해 사례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는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경찰이나 관계기관에 신고해 달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유사 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피해 예방 홍보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