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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안동 ‘백진주 쌀·대원 콩’ 대체 신품종 제안

안동 지역농협과 상생 간담회…이상기후 대비 밭작물 특화단지 조성 논의
대왕2호·평안 등 가공용 품종 소개에 조합장들 고품질 종자 공급 요청 쇄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와 병해충 확산으로 농작물 생육 안정성이 농업 현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경북 안동 지역농협과 손잡고 지역 맞춤형 신품종 보급과 종자 공급 안정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특히 콩·참깨·들깨 등 밭작물 신품종과 쌀 품종 대체안까지 제시되면서 현장 농가와 지역농협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 이하 농진원)은 경북 안동농협 조합장들과 영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에서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안동시에 적합한 보급 품종을 발굴하고, 밭작물 종자의 생산과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진원의 종자 보급 사업에 대한 소개와 쌀 품종인 백진주의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으며, 농진원의 밭작물 종자 생산단지와 연계해 지역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함께 살폈다.

 

특히 농진원은 백진주를 대체할 수 있는 품종을 제안해 여러 지역농협의 공감을 얻었으며, 콩, 참깨, 들깨 등 밭작물 새 품종 설명에서는 현장에서 종자 공급 요청이 이어지는 등 조합장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안동시에서 계약재배가 많은 콩 종자인 대원의 수급 불안정에 대비한 대체 품종도 소개했으며, 가공식품 제조에 알맞은 대왕2호, 평안, 대선, 다온 등 4개 품종에 대해 제안했다. 

 

이석형 원장은 “이번 간담회가 농진원과 지역농협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농진원이 생산한 고품질 종자 보급을 확대해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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