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도 내 식품기업, 혁신기관 임직원, 도 공무원 등 약 100여명을 대상으로 제16회 바이오지식포럼(문샷)을 바이오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지식포럼은 전북도와 바이오진흥원이 함께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농생명·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생명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속한 산업 환경 변화와 정책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된 지식 공유 프로그램이다.
이번 포럼에는 양세훈 GFI미래정책연구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서 지역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화를 위한 ESG 연계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서 출발한 ESG 정책의 확산 과정과 함께 ESG가 민간기업의 투자·평판 관리 차원을 넘어 공공기관의 정책 효과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관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ESG를 환경, 사회, 거버넌스 측면의 비재무적 지표로 설명하고, 공공기관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영 요소로 제시했다.
특히 양 센터장은 지역 공공기관의 ESG 대응은 단순한 규제 이행이 아니라 기관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 프레임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환경(E) 영역에서는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 모니터링, 친환경 제품·서비스 우선 구매, 행사·전시 운영 시 폐기물 최소화, 디지털 행정 확대 등을 통한 비용 절감과 리스크 관리 방안이 소개했다고 바이오진흥원은 설명했다.
사회 영역에서는 공공형 먹거리 선순환 체계, 식생활 교육, 취약계층 지원, 안전보건경영, 인권경영 등을 지역 산업 활성화와 조직문화 안정성 제고의 관점에서 살펴봤으며,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의 주체로 기능해야 한다는 방향성이 공유됐다.
거버넌스(G) 영역에서는 기관의 비전과 전북도의 전략을 연결하는 중장기 로드맵 수립, ESG 목표 명시, 연간 업무계획과 부서별 KPI, 개인별 성과평가에 ESG 관련 지표를 포함하는 방안이 소개됐으며, ESG는 실무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에서 일상 업무와 연결될 때 경영 효율화와 정책 실행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의 ESG 운영,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사용량, 녹색제품 구매실적, 안전관리, 인권경영, 사회공헌, 청렴도 등 다양한 공시·평가 항목이 ESG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지방공공기관이 ESG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실행 방향으로 기관의 설립 목적과 전북도의 비전·핵심산업을 연결하는 비전 정렬, 예산 집행, 시설 운영, 기업지원, R&D, 인력양성, 행사·엑스포 등 주요 업무를 E·S·G 관점에서 재분류하는 업무 재설계, 환경·사회·거버넌스 활동의 정량·정성 지표를 개발하고 평가하는 성과 측정 등 3단계 프레임이 제안됐다고 바이오진흥원은 전했다.
강연 이후에는 참석자 토론이 이어졌으며, 전북 생명산업 육성과 공공기관 ESG 경영의 접목 가능성, 지역 공공기관의 경영 효율화 방안, ESG 기반의 정책 실행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바이오진흥원은 ESG경영을 도입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하여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도내 출연기관 유일의 ESG 경영 수준진단 2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도 창출했으며, 도내 식품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주도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사회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미 원장은 “바이오지식포럼(문샷)은 급변하는 산업·정책 환경 속에서 전문가의 통찰을 공유하고 지역 산업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바이오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비전과 연계해 친환경 운영, 지역 상생,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하고, 전북 생명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