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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공급 과잉’ 2026년산 양파 수출로 수급 조절

조생종 368ha 격리 완료…대만 등 동남아 타깃 고품질 수출 전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026년산 양파 생산량 증가로 공급 과잉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국내 소비 촉진과 함께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한 수급 안정 대책에 본격 착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6년산 양파의 단위면적당 수확량인 생산단수가 큰 폭 증가로 공급과잉이 지속됨에 따라, 수급조절을 위한 양파 수출을 적극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수출지원을 저품위 양파의 밀어내기식 수출에서 벗어나 품질 좋은 우리 햇양파 수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신속한 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출 경험이 있는 농협, 유통법인에서 확보한 높은 등급의 양파를 대상으로 선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가격 경쟁력 감안 시 주 수출시장은 대만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해외시장 수요가 확인되면 농협경제지주와 협력하여 수출물량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고품질 양파 경쟁력 제고방안 연구용역도 추진하고 있다.

 

서준한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국내산 양파 수급안정을 위해 저장성이 없는 조생종 양파 총 368ha는 시장격리 완료하였고, 중만생종 정부수매비축 확대 등 검토와 함께 소비촉진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산지농협 및 유통법인들도 홍수 출하를 당분간 자제하는 등 출하조절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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