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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푸드테크협의회, 식물기반푸드 분과위 발족

서울대 최영진 교수 위원장 위촉…3대 핵심 사업 추진
6월 8일 전문가 교육 실시·9일 월드푸드테크 컨펙스

 

[푸드투데이 = 노태영 기자] 월드푸드테크협의회(WFTC, World FoodTech Council)는 지난 15일 식물기반푸드(Plant-based Food) 분야의 전문성 강화와 산업 발전을 위한 '식물기반푸드 분과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고 18일 밝혔다.

 

식물기반푸드 분과위원회는 산업계·기관·단체·학계·스타트업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협의체로 운영되며, 분과위원장에는 서울대학교 최영진 교수가 위촉됐다.

 

이번 분과위원회 발족은 최근 성장 둔화 국면에 접어든 식물성 대체단백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산업 전반의 체계적인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회는 이를 위해 기업 컨설팅,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3대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기업 컨설팅 사업은 식물기반푸드 분야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로드맵 수립, 사업 전략 기획, 규제 대응, 투자 유치 전략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은 식물성 소재 기술부터 제품 상용화, 소비자 수용성, 국내외 규제 이해에 이르기까지 산업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며, 대학·연구기관·기업과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통합 DB 구축은 식물기반푸드 분야의 기술·시장·기업·정책 정보를 한데 모아 산업 전반의 정보 공유와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의회는 이러한 컨설팅·교육·연구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WFT연구원을 신설했으며, 첫 번째 식물기반푸드 전문가 양성교육과정을 오는 6월 8일 실시할 예정이다.

 

월드푸드테크협의회 이기원 회장은 "식물성 대체단백 산업이 일시적인 침체 국면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산업 기반을 재정비하고 체계적인 생태계를 구축할 적기"라며, "컨설팅과 교육, 통합 DB 구축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긍정적 미래를 만드는 창발가(Emerginists for a Positive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식물기반푸드 분과위원회를 통해 침체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6 월드푸드테크 컨펙스(WFT26 ConfEx)'에서는 푸드테크 산업 전반의 기술 동향과 미래 전망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