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AI 기반 맞춤형 화장품과 뷰티테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정부가 K-뷰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기업-스타트업 협업 생태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콜마 등 주요 뷰티기업과 AI 스타트업 간 기술 협업을 지원하는 ‘모두의 챌린지’를 추진해 데이터 기반 제품·서비스 혁신과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모두의 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화장품·플랫폼 대기업과 혁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간 협업을 지원하는 뷰티 및 플랫폼 분야 프로그램을 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두의 챌린지는 신산업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전략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과 분야별 선도기관 간 기술실증(PoC), 판로 확보 등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AX(인공지능 전환), 방산, 로봇 등 분야별로 진행 중이다.
19일부터 모집하는 분야는 뷰티로 화장품 대기업의 인프라 및 데이터와 창업기업의 인공지능 기술력을 결합하여 해외 시장에서 K-뷰티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업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며, 수요기업으로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콜마 등 3개 대기업이 참여해, 뷰티 산업 가치사슬(Value-Chain)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제품, 서비스 혁신 및 고객 경험 고도화 등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중기부는 공모를 통해 총 15곳을 선정하고, 성분, 제형 등 수요기업의 자료를 활용하여, 연구 및 제조, 마케팅 영역 등에서 AI 기반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며, 선정기업에게는 최대 1억원의 협업 자금과 함께 대기업의 해외 유통망과 마케팅 채널을 통해 판로 확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플랫폼 기업의 소상공인 관련 데이터와 서비스 인프라, 창업기업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영 등을 지원하고,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촉진한다.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토스가 참여하고, AI 기반 수요, 매출, 마케팅, 금융을 통합한 소상공인 맞춤형 경영 최적화 솔루션 구축을 위한 협업을 추진한다.
중기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0곳을 선정하고, 플랫폼 기업의 소상공인 매출, 운영 자료를 분석, 활용해 고객수요와 매출 예측 등 소상공인 경영 전반을 지원하는 AI 솔루션 개발과 최대 1억원의 협업 자금을 지원하며, 우수 성과는 수요기업 플랫폼에 탑재할 계획이다.
각 분야의 세부 협업 과제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공고일인 19일부터 6월 8일까지 K-Startup 포털(www.k-startup.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성숙 장관은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신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시장 진입을 앞당기고, 해외시장 진출로 연계하기 위해 개방형 혁신은 필수적인 성장 전략”이라며, “중기부는 모두의 챌린지를 통해 바이오(생명), 기후테크(기후 대응 기술), 스마트시티(지능형도시) 등 나머지 분야의 개방형 혁신 지원 프로그램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