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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K-푸드 할랄 시장 공략 박차…원스톱 수출지원 허브 구축

농식품부·재경부 간담회 개최, 해외인증·물류 등 범부처 지원 강화
1분기 수출 역대 최고치 경신…차세대 유망 품목 발굴 및 바우처 확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K-컬처 열풍을 타고 급성장 중인 K-푸드의 해외시장 영토 확장을 위해 할랄 식품을 포함한 수출 기업 지원을 대폭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재정경제부(장관 구윤철, 이하 재경부)는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중동 및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원스톱 K-푸드 수출지원허브' 구축과 차세대 유망 품목 육성 등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경제성장전략의 후속 조치로서,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의 주요 과제인 K-푸드의 유망시장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농식품 수출기업과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기업들은 할랄 시장을 비롯한 권역, 시장별 유망 품목 발굴 및 신규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K-푸드은 콘텐츠를 보며 즐기는 경우가 많아 콘텐츠와 연계한 홍보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할랄 시장의 특성상 원료 및 가공식품에 적용되는 할랄 인증이나 물류 관련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도 확대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민경설 재경부 혁신성장실장은 업계로부터 K-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현장의 고충을 듣고, 범부처·관계기관과 함께 K-푸드 수출 전 과정의 애로 해소를 위해 공공 및 민간 전문가를 연계해주는 온·오프라인 서비스인 원스톱 K-푸드 수출지원허브를 통해 수출 과정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정부는 글로벌 소비 트렌드와 기술·산업 변화를 반영한 차세대 수출 유망 품목을 선제 발굴하는 글로벌 차세대 K-푸드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온라인 K-할랄식품관, 농식품 수출바우처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지원 등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적 방안을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강조했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중동 전쟁에도 불구하고, 중동 등 유망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식품인증지원센터를 통해 기업의 해외인증 부담을 완화하고, 공동물류창고 이용 등 물류 관련 지원을 강화하면서, 중장기 할랄 소재·보존 기술 연구 개발과 전문인력 교류 강화 등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민경설 재경부 혁신성장실장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준 업계 관계자들에게 고마움과 격려를 표하면서, “오늘 논의된 정책과제들은 현장의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초혁신경제 선도프로젝트로 효과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K-푸드 수출액은 지난해 104억 달러로 전년 대비 4.3%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 1분기 수출액은 25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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