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카페업계가 1인 빙수와 대용량커피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인 여름 디저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 1인 빙수와 대용량 커피는 양적인 부분에서 큰 차이가 있지만 모두 가성비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는 본격 여름 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900만개를 판매한 ‘팥빙 젤라또 파르페’를 재출시했다.
올해는 말차 트렌드를 반영한 ‘말차 젤라또 팥빙 파르페’를 추가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빽다방도 시즌 한정 신메뉴 ‘통단팥컵빙’을 출시했다. ‘통단팥컵빙’은 한 손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컵빙수 메뉴다. 간얼음에 우유와 연유 베이스를 더했고, 단팥과 인절미·미숫가루 토핑을 올려 달콤함과 고소한 풍미를 강조했다.

스타벅스도 올해 처음으로 빙수를 음료 형태로 구현한 '레드빈 빙수 블렌디드'와 '애플망고 빙수 블렌디드' 2종을 추가했다.
파리바게뜨와 투썸플레이스 등도 1인 빙수 전쟁에 가세할 계획이다.

커피는 대용량 제품의 출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올 2월 미국 던킨에서 ‘양동이 커피’라는 별칭으로 화제를 모은 1.4리터(ℓ) 대용량 커피가 자이언트 버킷’을 한정으로 내놨다. 던킨에 따르면 여름철 아이스 음료 수요와 대용량 제품 선호 흐름을 반영한 제품이다. 현재 판매 중인 곳은 단 3곳이다. 던킨 원더스 청담점, 강남점, 서울역점에서 선출시했다. 이후 전국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제품 이름 그대로, 버킷(양동이)에 담아준다. 용기 뚜겅에 빨대 구멍이 있고, 손잡이를 더해 휴대성을 높였다.
이디야커피도 1L 대용량 보틀음료를 선보였다. 이번 메뉴는 배달·포장 환경에 맞춰 기획된 상품으로, 대용량 전용 보틀에 담아 제공된다.
평소 커피와 티 음료를 자주 즐기는 소비자들과 사무실, 야외활동 등에서 여러 명이 함께 음료를 소비하는 수요도 함께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모두 아이스 음료로 구성됐다. 메뉴는 △아메리카노 2종(일반, 디카페인) △아이스티 2종(복숭아, 레몬) △티 5종(캐모마일, 페퍼민트, 루이보스, 얼그레이, 히비스커스) 등 총 9종이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철 기온 상승이 예년보다 더 빠른 데다,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를 앞세운 1인 빙수와 대용량 음료 경쟁이 본격화할 것" 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