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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월 ‘농식품·관광’ 대폭 할인…장바구니 물가 잡고 지역경제 살린다

농축산물·고기 최대 50% 할인…가공식품 4,370여 품목도 특가 세일
‘농촌관광 주간’ 5월 내내 운영…숙박·체험 상품 할인 및 워케이션 지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와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 사격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5월 한 달간 100억 원 규모의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실시하고, 농촌 관광 상품 할인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라면·빵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가공식품 4,300여 품목에 대한 대규모 할인 행사를 병행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친환경 녹색 소비 및 관광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5월부터 6월까지 총 100억 원 규모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추진한다. 기존에 가격 상승으로 할인 지원이 지속돼 온 쌀, 계란, 닭고기 외에도 소비 촉진이 필요한 양파, 배추, 양배추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수급 영향이 우려되는 토마토, 참외, 애호박, 파프리카 등을 지원 대상에 추가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가족 모임 등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자조금 단체와 협력해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업체별 할인 행사가 병행되며,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설명이다.

 

식품가공업계도 물가 부담 완화에 동참한다. 5월 한 달간 라면, 봉지빵, 과자류 등 국민 소비가 높은 가공식품 4,373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58% 할인 행사가 진행되며, 대형마트·편의점·이커머스 채널에서 1+1, 특가 할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촌관광 가는 주간’은 기존 둘째 주간에서 5월 한 달 전체로 확대 운영된다. 농촌체험 및 숙박 상품 할인 혜택도 강화돼, 온라인 결제 플랫폼을 통해 예약 가능한 참여 마을과 상품 수는 4월 10개 마을 60종에서 5월 20개 마을 100종으로 확대된다. 할인율은 체험 상품 최대 30%, 숙박 상품 최대 20% 수준이다.

 

아울러 충남 부여, 전북 남원, 전남 보성, 경남 통영, 제주 등 5개 지역에서 운영되는 55개 농촌관광 상품에는 5월부터 최대 30% 할인 혜택이 새롭게 적용된다. 체류형 관광 수요 확대를 고려한 농촌 워케이션 지원도 지속되며, 상품 이용 시 1일 5만 원, 최대 15만 원의 할인과 함께 여행자 보험 가입도 지원된다.

 

송미령 장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이 부담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와 국산 농축산물 소비 촉진, 농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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