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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식물성 대체육과 즉석편의식 ‘베지가든’ 사업 본격화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그룹이 2021 년부터 비건 식품 브랜드 ‘ 베지가든(Veggie Garden)’  사업을 본격화한다. 베지가든은 농심 연구소와 농심그룹 계열사인 태경농산㈜이 독자적으로 개발해낸 식물성 대체육 제조기술을 간편식품에 접목한 브랜드다.

 

농심 관계자는 “2017 년 시제품 개발 이후 채식 커뮤니티,  서울 유명 채식식당 셰프들과 함께 메뉴를 개발하고,  소비자의 평가를 반영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제품의 맛과 품질 완성도를 높였다” 며 “ 다양한 제품군으로 소비자들이 비건 푸드를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고 설명했다.   

 

베지가든은 식물성 대체육은 물론,  조리냉동식품과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식물성 치즈 등 총 18 개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에서 가장 폭넓은 제품군이며 식물성 치즈는 농심이 국내 최 초로 개발했다. 1 월 중 대형마트와 온라인쇼핑몰 입점이 확정되는 등 온오프 판매채널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식물성 다짐육과 패티다.  떡갈비,  너비아니와 같이 한국식 메뉴를 접목한 조리 냉동식품도 있다.   샐러드 소스와 국물 요리에 맛을 내는 사골 맛 분말,  카레 등 소스 및 양념류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샐러드 소스는 5 가지 맛 타입을 개발해 취향대로 즐길 수 있게 했다.

 

농심은 대체육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해 비건 브랜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커졌고,  이로 인해 친환경적인 채식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CFRA 는 2018 년 약 22 조 원 규모였던 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가 2030 년에는 116 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농심 관계자는 “2 월 중 9 개 제품을 더해 총 27 개 제품 라인업을 완성할 것” 이라며 “ 베지가든과 함께 쉽고 간편하게 채식 일상을 시작해 보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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