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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가맹점주협의회 "아사직전 자영업자 살릴 추경 즉시 통과 시켜달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가맹점주협의회(가맹점주협)가 국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추경 즉시 통과를 촉구했다.


가맹점주협은 17일 성명서를 내고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자 중 자영업자들도 매출이 급감해 하루에 손님이 한 명도 없다는 이야기가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며 "임대료·인건비 등 부담을 버티지 못하고 휴업·폐업하는 이들도 늘어가는 현실"이라고 호소하고 코로나 추경 통과를 요구했다.

가맹점주협은 "지금 시점에서는 정부가 제시한 코로나 추경안 집행이 무엇보다 급박하고 절실하다"며 "지난 4일 정부는 코로나19 대책을 위한 추경안을 수립해 국회에 송부했다. 그러나 국회에서 아직 통과되지 않았고 17일 임시국회 마지막 날까지도 처리가 불투명하다고 한다"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6조 원의 추경안 증액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는데 세부적인 사항은 이후에 수정하더라도 일단 현재안이라도 즉시 통과돼야 할 것"이라며 "사람의 목숨을 구할수 있는 골든타임이 있듯 지금이 코로나로 인한 피해회복에 골든타임일 수 있다"고 했다.

가맹점주협은 "코로나-19 위협이 전국을 뒤흔들고 있음에도 여전히 늑장인 국회를 보며 자영업자들의 절망과 원성은 국회를 향하고 있다"며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추경안에도 600만 자영업자를 위한 대책이라고는 ‘정책금융 신규공급(2조원)’과 간접적이고 일부 미미한 직접지원 뿐이라 ‘빚내서 버텨라’라는 것이냐는 아쉬움이 크지만 지금 우리 자영업자들은 그 ‘정책 금융 신규공급’과 조금의 지원이라도 하루 빨리 국회에서 통과 시켜주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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