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향토 페스티발(1)] 경남 산청 한방약초축제

  • 등록 2012.12.28 15:46:20
크게보기

푸드투데이 선정 2012년 먹거리 축제 10선 (1)

2012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집계한 전국 16개 시도의 지역축제만도 758개. 크고 작은 축제들을 모두 합치면 2012년 한 해 동안 1000개가 넘는 축제가 전국에서 개최된 것으로 추산된다. ‘지역문화의 꽃’으로 불리는 축제는 지역 및 국가의 부가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는 산업분야로도 주목받고 있다.

푸드투데이는 (사)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회장 김정민)와 공동으로 2012년 한 해 동안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마련해 지역문화를 한껏 경험해 볼 수 있는 장을 열었다고 호평 받은 지역축제 10선을 선정했다.
(1) 경남 산청 한방약초축제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 경호강변 일원과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되어 한방약초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산청에서 ‘제12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 주제는 온 가족 가족여행으로 '동의보감 숨결따라, 산청약초 향기따라' 라는 슬로건 아래 한 단계 더 성숙된 축제를 보여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은 직접 약초를 몸으로 체험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12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먼저 딱딱하기 쉬운 개막식을 동의보감 진서의를 재현하는 형식을 빌어 축제장을 찾은 사람들과 즐겁게 개막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장을 찾은 내빈을 무대 위로 올려 연극 무대에 같이 서게 하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또한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는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광장에 지난 해 보다 두 배 이상 규모가 커진 홀 텐트(hall tent)를 설치했다. 관람객들은 홀 텐트 아래 그늘에서 낮 공연을 즐기고, 비가 올 때는 비를 피하며 메인 무대 행사를 즐겼다.

주제관인 ‘동의보감관’은 5개의 파트로 나뉘어 각각 테마에 맞는 물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동선의 혼란 없이 쾌적하게 관람을 마칠 수 있었다. 특히 ‘약초생태관’은 평소 쉽게 볼 수 없었던 지리산 자생 약초를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전통한의학관’은 풍부한 한방자료 전시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로 하여금 한의학의 역사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이와함께 산청 한방산업의 현 주소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한 ‘한방산업관’과, 오장음식, 동의보감 상차림, 한방휴게음식 등 300여점의 약선음식을 소개하는 ‘동의약선관’도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또한 체험부스로 이루어진 ‘약초체험장’은 향첩 만들기, 한방족욕 및 반신욕 체험, 한방미용체험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채워져 꼭 한번씩 들러 가는 행사장의 필수 코스가 됐다. ‘동의보감관’이 눈으로 즐기는 축제였다면, ‘약초체험장’은 몸으로 즐기는 축제였다. ‘농특산물 판매장’, ‘약초판매장’에서는 산청에서 자란 명품약초와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고, ‘한방향토음식점’에서는 다양한 약초가 들어간 한방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제6회 기산국악제전’ 등과 연계되어 진행된 행사로, 8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행사장 내의 약초 및 농특산물 판매장, 한방향토음식, 기타 부스에서 약 42억의 수익이 발생했다. 뿐만 아니라 간접효과로 군내 숙박업소와 주유소, 식당 등에서 올린 수익은 280억 가량으로 잠정 집계됐다.
푸드투데이 송결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