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농산물공판장 24곳 운영 부실 판정

  • 등록 2002.07.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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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계속 부진땐 용도전환 지원자금 감축 키로

산지의 농산물공판장들도 운영실적이 부실할 경우 폐쇄 등 구조조정 대상이 된다.

최근 농림부에 따르면 최근 농협중앙회와 함께 전국 91개 공판장 가운데 도매시장 공판장을 제외한 60개 산지공판장의 지난해 운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39.3%인 24곳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는 이에 따라 우수 공판장은 시설과 자금의 지원을 강화하는 반면 부실 공판장에 대해서는 단계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부실공판장의 경우 2년 연속 부진하면 자금지원을 30% 줄이고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 운영개선이나 용도전환을 추진토록 하도록 했다.

또 부진이 3년 동안 계속되면 자금지원을 50%까지 줄이고 용도전환을 시키거나 공판장을 폐쇄토록 할 계획이라고 농림부는 덧붙였다.

농림부 관계자는 “산지 공판장들이 농산물의 편리한 출하를 돕고 투명한 거래를 통해 기준 가격을 형성하는 본래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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