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스테이크 공격경영 선언

  • 등록 2003.09.02 18: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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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 정인태 사장은 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05년까지 매장 수를 100개로 늘리고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며 공격 경영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아웃백 스테이크가 업계 최초로 30호점을 개점한 것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패밀리 레스토랑 부문 서비스품질 1위 업체로 2년 연속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가격인하,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등을 통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170% 신장했다"며 "공격 경영으로 성장세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메뉴 가격을 5년전 수준으로 낮춘 것이 고객을 끌어들이는 데 주효했다"며 "싸고 맛있는 메뉴로 승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기다리는 고객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웨이팅 푸드(waiting food)'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고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며 "최근 빕스 등 후발업체들이 추격해오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과 한 단계 높은 서비스로 우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 사장은 또 "향후 3년 안에 본사 외식 브랜드를 도입할 계획이 없다"며 "아웃백 스테이크 한 곳에 전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웃백 스테이크는 97년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공항점 1호점을 개점한 이래 5년 만에 30호점을 열어 매장 수에서 업계 선두로 나섰으며, 올 하반기에 매장 3곳을 추가로 열어 1천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또 내년에는 매달 2개씩 17개 매장을 여는 등 2005년까지 매장 수를 100개로 늘려 업계 1위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아웃백 스테이크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1천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푸드투데이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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