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유아용 '과일 간식' 출시

  • 등록 2012.04.26 18: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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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국내산 친환경 통과일 동결건조 '아기꼬야'

남양유업이 아기를 둔 엄마들을 겨냥한 친환경 과일 간식을 출시했다. 

남양유업은 26일 엄격한 관리기준에 맞춰 재배한 국내산 친환경 통과일을 그대로 얼려 말린 유아용 자연간식 ‘아기꼬야’를 개발해 선보였다고 전했다.

‘아기꼬야’의 특징으로 남양유업은 정성껏 고른 과일을 깨끗이 씻어 껍질과 씨를 제거하고, “아기가 손에 쥐고 먹기 편한 크기로 자른 이후 영하 40도에서 급속 동결해 수분만을 신속히 제거하는 동결건조 공법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점을 꼽았다.

동결건조 공법으로 만들어 “과일 조직의 손상 및 영양의 파괴가 적고 과일 고유의 형태를 유지하며 부드러운 질감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식품첨가물인 보존료, 색소, 향료 등과 설탕, 나트륨 등 감미료를 전혀 섞지 않아서 ‘아기꼬야’가 아기를 위한 건강하고 안전한 간식거리가 될 것으로 남양유업은 기대했다. 

‘아기꼬야’는 아기를 데리고 외출했을 때 과일간식을 먹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휴대와 보관이 간편한 파우치 지퍼백 형태로 포장됐다. 

이 제품에 대해 남양유업 성장경 총괄전무는 “아기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영양 간식일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과육을 이용한 씹기 훈련 및 미각 체험을 통해 아이의 정서와 성장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설계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사과 배 딸기’ 세 종류로 출시된 ‘아기꼬야’의 소비자가격은 3900원이다. 

푸드투데이 이주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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