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능성 산채류' 개발 박차

  • 등록 2012.02.13 14: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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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 높은 '산채류 특성화 사업' 추진

산채류의 천연생리활성 약리성분 및 기능성 등을 밝혀 소비자에게는 좋은 먹거리로, 농가에는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 보급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된다.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13일 건강식품으로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산채류에 대해 우량품종 선발, 재배방법 및 기능성 성분분석 등 체계적인 연구를 실시해 농가 소득작목으로 육성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재배농가와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실질적으로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협의했고, 지역소득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산채 재배시설 하우스, 품종선발 시험포지, 성분분석 장비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연구대상인 산채류 작목은 화살나무, 회잎나무, 고추나무 등 봄철 순나물로 이용이 가능한 수종이다.

 

봄철 순나물은 예부터 우리 조상들이 봄철 산에서 새 순을 채집해 반찬 등 주요 먹거리로 이용한 것으로 현재도 봄철 입맛을 돋우는 건강식품과 의약품 개발 재료로도 널리 각광 받고 있다.

 

특히, 화살나무와 회잎나무 잎은 홑잎나물로 불리우는 데 봄철 재래시장의 인기품목이며 항암작용과 당뇨병 등에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한편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산채류의 우량 품종선발과 집약적 재배방법을 개발해 농가에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실시할 것이다" 며 "부가가치가 높은 산채류 특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김규홍 기자 kkh516@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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