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아내 박리혜, 요리프로그램 진행

  • 등록 2012.02.07 11: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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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지않고 담백한 남편을 위한 '내조밥상' 공개

프로야구 한화 투수 박찬호의 아내 박리혜씨가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방송 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요리전문가인 박리혜씨는 7일부터 8주간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와 밤 9시 방송하는 케이블·위성 채널 올리브의 '홈메이드 쿡 바이' 진행을 맡았다.

 

박씨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트륨을 줄여 짜지 않으면서도 재료 자체의 순수한 맛과 담백한 맛을 조화시키는 조리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는 '리혜표 특제 된장찌개','풋고추 된장무침', '참치 아보카도 마리네이드'를 선보인다.

 

박씨는 재일교포 3세로 '요리사관학교'로 불리는 미국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졸업 후 프랑스 일성급 레스토랑 '피에르 오르시' 와 미국 '셰파니즈' 등에서 실력을 쌓아 왔다. 중학생 시절부터 요리를 시작해 약 20년 간 프랑스 요리, 일식, 한식 등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해왔으며, 2009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요리책 <리혜의 메이저 밥상>을 펴낸 바 있다.

푸드투데이 김규홍 기자 kkh516@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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