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공립나무병원' 신설

  • 등록 2012.01.12 0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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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활용 생활권 수목진료체계 구축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가 12일부터 충북도내 수목병해충 진단 서비스를 위한 공립나무병원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기후변화의 영향 등으로 각종 수목에 병·해충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립나무병원에서는 아파트, 학교, 주택 정원수는 물론 유실수 재배농가의 수목을 대상으로 병해충 조기 진단 및 처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2007년부터 자체적으로 수목진단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689회에 걸쳐 도내 병해충 발생 민원에 대한 진단 및 처방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보다 질 높은 산림병해충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위해 1차 진료기관으로 공립나무병원을 산림환경연구소 내에 설치하고, 2차 진료기관으로 충북대학교에 수목진단센터를 신설해 수목진료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으로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운영하는 공립나무병원에서는 수목 재배기술 지도반, 병해충 진단반으로 나누어 수목 재배 및 진료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건강한 산림경관 유지에 노력할 계획이다.

충북도민 누구나 수목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원할 경우는 과거 병해충 이력 및 식재시기, 구입 장소, 시비내역 등 자세한 설명만 있으면 무료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을 수 있다. 

공립나무병원 이용은 산림환경연구소 전화(220-6151∼4)와 인터넷으로(www.cbforest.net) 신청이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양원일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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