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싱싱한 생간 매일 먹고 싶어요"

  • 등록 2011.12.27 10: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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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안녕하세요' 출연해 고민 상담



‘국민여동생’ 아이유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소간과 천엽을 꼽아 화제가 됐다. 

아이유는 26일 밤 11시5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입맛 때문에 함께 식사할 친구가 없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아이유가 말한 ‘뱀파이어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입맛’이란 “(소)생간을 엄청 좋아한다”는 것.

아이유는 “소속사에서 생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리지 못하게 막고 있다”면서 “생간을 매일 먹고 싶지만 한 달에 2~3번 밖에 먹지 못한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생간을 먹기 위해 왕십리 곱창골목을 주로 찾고 있다. 최근엔 지난주에 생간을 먹었다”고도 했다. 

이날 방송엔 아이유가 직접 생간과 천엽을 먹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아이유를 위해 서울 여의도 KBS 별관 앞 고깃집에서 전날 잡은 소의 생간과 천엽을 제작진이 특별히 구해 왔다”는 게 진행자 신동엽의 설명. 

제작진이 내놓은 생간을 맛본 아이유는 “싱싱한 게 맛있다”면서 “어제 잡은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어젯밤 잡은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유는 “생간이 무슨 맛이냐”는 물음에 “생간의 참맛은 피 비린내”라고 말해 방청객들을 놀라게 했다. 

푸드투데이 이주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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