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사과수확 체험행사’ 참가자 4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과수확체험은 제3회 충남농업축전이 열리는 11월 4일 충남 예산 농업기술원 내 과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농업기술원은 충남사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사과수확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면서, 20일부터 행사 전날(11월 3일) 오후 5시까지 충남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cnnongup.net)를 통해 선착순으로 4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과수확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1만원(가락시장 사과 경매가 기준)이다. 참가자들은 1인당 사과 5kg을 따서 맞볼 수 있다.

충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비가 오더라도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20일부터 400명을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지만, 가족이 올 경우 대표로 한 명만 신청하면 돼 1000명이 행사에 참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러 명이 오더라도 수확량은 행사 당일 나눠줄 5kg들이 한 봉지로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과수확체험 참가자들이 수확할 사과는 저장성과 빛깔이 우수한 후지 품종이다. 후지는 붉은색 줄무늬에 연홍색을 띠고 과즙이 많으며, 달면서 신맛은 적은 게 특징이다.

참가문의:충남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041-330-6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