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면 전문점 시장공략...'제일제면소' 론칭

  • 등록 2011.08.01 11: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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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맞게 면을 선택하는 주문방식 도입



CJ푸드빌(대표 김의열)이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CJ푸드월드에 면을 만드는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를 오픈했다. 


제일제면소에서는 제일, 잔치, 쟁반, 동치미, 비빔 등 메뉴에 따라 우동면, 소면, 메밀면, 쌀면 등 4가지 면을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독특한 주문 방식을 도입했다. 


특히 제면사가 매장에서 직접 ‘자가제면’ 하는 우동면은 국내 우동전문점에서도 드물게 구현되는 방식으로 백설 최고급 밀가루에 물, 천일염 외에는 그 어떠한 재료도 첨가하지 않고 특별 제면실에서 26시간 동안 숙성시킨 후 대형 가마에서 삶아낸다. 


이같은 우동면 외에도 쫄깃하고 정갈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소면, 향긋하고 은은한 메밀향을 느낄 수 있는 메밀면, 깔끔하고 개운하게 즐길 수 있는 쌀면이 있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아울러 면 메뉴에 곁들일 수 있는 바삭하고 고소한 튀김 차림과 갓 지은 밥으로 즉석에서 만든 7종의 수제 주먹밥,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쇠고기 샤브우동이나 스키야키 우동도 있어 직장인들의 회식은 물론, 가족이나 친구들의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옛날 동네마다 하나씩 찾아볼 수 있었던 ‘제면소’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면 요리를 정성을 다해 담아내, 추억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마음을 움직이는 맛’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제면소가 위치하고 있는 CJ푸드월드는 퇴계로5가에 자리잡은 CJ제일제당센터 내에 최근 문을 열고 CJ의 외식,식품 브랜드가 한곳에 모여있는 식문화 체험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방문 고객들은 외식테마파크, 외식.식품몰 식으로 부르며 즐거워 하고 있다.


제일제면소 관계자는 “제일제면소라는 브랜드네임은 CJ의 ‘제일’, ‘최고(第一)’의 면을 만들겠다는 포부, 그리고 장인정신을 담아 정성스럽고 전문적으로 면을 만들어 내는 ‘제면소’가 결합해 탄생했다”며 “제일제면소에서는 ‘백설 최고급 밀가루’를 사용해 면을 만들며 백설의 ‘소면’이나 프레시안의 ‘행복한 콩 두부’ 등을 재료로 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CJ푸드빌의 외식 브랜드는 뚜레쥬르, 빕스, 비비고를 비롯해 총 14개가 됐다.

푸드투데이 윤선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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