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프로바이오닉과 유산균 사업 공조

  • 등록 2011.06.14 11: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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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토피 유산균 국내외 독점유통권 확보

 

대상(대표 박성칠)는 13일 오후 신설동 본사에서 프로바이오닉(대표 박용하 영남대 생명공학부 교수)과 유산균 사업 조인식을 체결했다.


대상은 프로바이오닉이 보유한 항아토피 유산균의 국내외 독점유통권과 향후 새로운 유산균 보유 기술에 대한 사업화 우선검토권 획득을 위해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프로바이오닉은 2000년 설립된 바이오 벤처회사로, 세계최초로 김치에서 ‘락토바실러스 김치(L. kimchii )'라는 신종 미생물을 발견하는 등 김치 유래 유산균을 다량 확보하고 있는 회사로 기업용 김치스타터(대량 김치 생산과정에서 초기에 넣은 유산균), 사료용 미생물 제제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대상이 독점유통권을 확보한 항아토피 유산균은 국내 2-10세 어린이 8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항아토피 유산균이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임상실험 결과를 입증했으며, 해외 유명 알레르기 전문지인 Annals of Allergy, Asthma & Immunology에도 게재되었다.


대상은 이로써 매년 17%이상 성장하고 있는 아토피 시장에서 항아토피 유산균을 활용한 아토피 전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상 박성칠 사장은 “조인식을 계기로 기능성 유산균 소재 시장의 진출은 물론 매년 17%씩 증가하는 아토피환자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항아토피 유산균 활용 제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대상의 글로벌 사업역량과 프로바이오닉의 기술력이 더해진다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기능성 유산균 시장에 더 큰 영향력을 뻗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푸드투데이 이경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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