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운동이 산화적 스트레스 감소시킨다

  • 등록 2003.06.25 10: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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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수중운동(아쿠아로빅스)이 심혈계, 당뇨, 암등의 합병증의 원인이 되는 산화적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총항산화능' 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홍명호, 김정현 연구팀은 과거 병력이 없고 약물 복용을 하지 않은 여성 노인 12명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6개월간 1시간씩 매주 3회 수중운동을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

연구팀이 운동 전후 3개월, 6개월 단위로 인체 내 산화물과 총항산화능을 측정한 결과 산화물질은 감소하고 총항산화능은 운동전 평균 1.288mmol/L에서 운동 3개월후 평균 1.411mmol/L, 6개월후 평균 1.405mmol/L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항산화능이란 측정 가능한 체내 비타민B, C, E와 알부민 등 항산화제의 농도를 뜻한다.

연구팀은 이는 지속적인 수중운동이 인체내 산화물질을 감소시키고, 총항산화능을 증가시켜 항산화 시스템의 안정을 가져와 노화에 따른 인체기능의 감소에서 기인하는 산화적 스트레스를 줄여준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우리나라도 노인인구가 증가하기 때문에 당뇨, 암 등의 만성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비타민 C, E 등 항산화 영양소를 섭취하고 지속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이종건 기자 fost@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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