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일고 집단설사 원인은 식중독균

  • 등록 2003.06.07 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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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0일 전북 군산 제일고교에서 발생한 집단 설사증세의 원인은 황색포도산구균에 의한 식중독으로 밝혀졌다.

군산시 보건원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가검물을 채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에서 식중독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이를 전북도보건환경원에 정밀 의뢰, 7일 황색포도산구균에 의한 식중독으로 판명났다.

도보건환경원 미생물과관계자에 따르면 “군산시 보건소에서 환자분변등 21건을 의뢰받아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황색포도산구균이 12건이 검출됐으며 그중 6건이 A형 독소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식중독 사고 원인 결과에 따라 해당학교 급식업체와 학교담당자들에게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학교 급식소에서 점심을 먹은 학생 623명 중 집단 설사 증세를 보였던 164명 가운데 40여명은 지난 5일까지 시내 병원에 분산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모두 퇴원해 약물치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사고가 난 시점부터 학생들이 각자 도시락을 싸오고 있다.

푸드투데이 이종건 기자 fost@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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