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임배추 폐소금물 자원으로 재탄생

  • 등록 2011.02.24 11: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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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절임배추를 생산하고 남은 소금물을 이용, 소금을 다시 생산하는 사업에 본격 나섰다.

24일 군에 따르면 작년 절임배추 작목반 등 247개소에서 사용한 뒤 모아둔 500t 가량의 소금물을 수거한 뒤 소금으로 만들어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환경오염 예방도 도모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다음달 20일까지 소금물을 수거, 군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환경친화형 괴산염전으로 옮긴 뒤 염수탱크에서 불순물을 침전시키고 여과장치를 통과한 염수를 양수펌프를 이용해 증발지로 보내게 된다.

이어 증발과정을 거치면서 5월말까지는 염농도 25% 내외의 소금결정체(약 70t 예상)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군은 이렇게 생산된 소금을 관내 테니스장과 게이트볼장 등에 뿌리도록 나눠주고 도로 제설작업에도 사용하기로 하는 등 연간 2300만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배추를 절이고 난 소금물을 아무곳에서 버려 하천 및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행위도 예방하고 소금물의 환경친화적 처리로 군이 표방하는 친환경 농업 군의 이미지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투데이 황덕연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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