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 식품, 부가가치 높여야

  • 등록 2010.12.03 16: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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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 식품에 대한 특허출원 급속 증가세에 맞춰 건강식품, 유효성분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허청(청장 이수원)은 해조류 식품에 관한 특허출원은 2000년 이후 급격히 증가해 현재까지 꾸준히 출원되고 있다고 3일 밝혀 성장잠재력을 시사했다.

이에 따르면 해조류는 2003년까지 주로 '김'에 관한 출원이 주를 이뤘으나 2004년부터는 '김' 이외의 해조류에 관한 출원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2009년에는 67.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는 미네랄과 섬유질이 다량 함유돼 영양학적으로 훌륭한 식품임에도 김이 구운 김과 김밥용으로, 미역이 미역국의 형태로 소비되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웰빙(well-being) 열풍과 함께 국수, 묵 등 다양한 형태의 식품으로 개발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해조에서 추출한 기능성 물질로 건강식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해조류는 다양성에 있어 결코 육지식물에 뒤지지 않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은 만큼 연구개발에 집중 투자 한다면 다양한 유효 성분과 그 용도를 밝혀낼 수 있고 이를 강력한 특허권으로 연결 시킨다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산업으로 키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김주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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