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인제곰취 지리적 표시등록..명품화 기반 마련

  • 등록 2010.11.23 17: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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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태백과 인제 곰취가 산림청에 의해 지리적 표시등록 임산물 제31호와 32호로 각각 등록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에는 양양 송이(등록 1호)를 비롯해 횡성 더덕, 홍천 잣, 정선 곤드레를 포함해 모두 6종이 지리적 표시등록 임산물로 등록돼 강원도 산채의 명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등록된 태백과 인제 곰취는 곰취 품목으로는 전국 최초로 등록돼 앞으로 생산농가의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곰취는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해 노화방지, 항암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봄에 어린잎을 쌈으로 먹거나 장아찌 등으로 즐겨 먹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나물이다.

지리적 표시제는 농산물 및 그 가공품의 명성이나 품질 등이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국가 공인으로 특정 지역산 특산물임을 표시하는 것이다.

김천응 산림관리과장은 "이번에 태백,인제 곰취의 지리적 표시 등록으로 도내 곰취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돼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리적 특성과 명성을 가진 임산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2017년까지 15개 품목을 등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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