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연산 톳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 등록 2010.11.21 22: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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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한 제주의 연안에서 생산한 자연산 톳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다른 지역의 양식산 톳과 차별화할 수 있게 됐다.

제주도는 제주대학교 제주해조산업특화사업단과 제주시수협이 공동으로 지난 4월 특허청에 제주 자연산 톳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출원, 최근 등록이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2005년 7월부터 시행하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은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의해 생산, 가공한 특산물에 지역명을 상표 등록해 그 명칭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제도다.

제주 자연산 톳이 상표법에 따라 독점적 지위와 배타적 권리를 확보함으로써 다른 지역에서 생산한 양식 톳과 차별화되면서 상품가치가 높아져 어민 소득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자연산 톳은 다른 지역에서 생산하는 양식 톳보다 부드럽고 맛이 좋은데 그동안 차별화가 되지 않아 일부 업자들이 양식 톳을 제주 자연산 톳으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가 많았다.

제주도는 2008년 제주옥돔을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했다. 내년에는 제주은갈치를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출원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이필수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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