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안전해야 구입"

  • 등록 2010.11.12 16: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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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식품을 구입할 때 어패류는 93.2%, 육가공품은 92.4%, 야채류는 91.2% 등으로 식품안전도를 최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 조사 기관인 트렌드모니터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5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식품안전관련조사 결과를 11일 이같이 발표했다.

상대적으로 부패하기 쉬운 특성에다가 안전성 관련 이슈 때문에 소비자들은 어류.어패류(93.2%)와 축산.육가공물(92.4%), 채소.야채류(91.2%)를 구입할 때 안전성에 더욱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어류.어패류는 중금속 함유(39.3%)와 식중독균 포함(33%)여부, 축산.육 가공품은 식중독 위험(24.6%)과 유전자 변형(20.5%) 문제를 가장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야채류와 쌀.잡곡류는 잔류 농약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으며, 반찬류나 양념류는 유해첨가물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또한 채소.야채류와 어류.어패류는 원산지와 더불어 보관상태를 중요시 여겼고, 양념류와 반찬류는 유통기한에 대한 고려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소비자 10명 중 4명은 식품 구입 시 불만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장불량(51%, 중복응답)과 유통기한 경과(38.6%), 부패 및 변질(38.6%)에 대한 불만사항이 가장 많았다.

소비자들은 식품안전사고 발생의 가장 큰 이유로는 판매자(32.4%), 유통자(22.9%), 생산자(16.9%)의 식품안전 인식부족을 꼽았다. 법적, 제도적 장치부족(14.6%)이나 정부의 감독소홀(12.6%)을 탓하는 의견도 있었다.

대부분의 식품들은 대형할인마트에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채소.야채류, 어류.어패류, 반찬류의 경우에는 재래시장에서 구입하는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식품구입장소를 선택하는 이유는 역시 저렴한 가격인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대형할인마트는 제품의 빠른 순환과 청결도 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패널들이 최근 6개월 이내 방문해 본 음식점은 한식집(80.8%, 중복응답), 백화점 및 대형할인마트의 푸드코드(74.5%), 분식집(71.9%)순이었다.
푸드투데이 김주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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