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유황마늘 재배단지 조성

  • 등록 2010.10.12 11: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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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지역 특산품인 6쪽마늘의 고급화를 위해 유황 성분이 함유된 마늘 생산에 나선다.

태안군은 12일 태안.서산 6쪽마늘조합 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사업비 4억원을 들여 군내 마늘 재배농가 847가구에 220.2ha 규모의 유황 6쪽마늘 재배단지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유황비료를 사용해 친환경적으로 재배되는 유황 6쪽마늘은 당뇨와 고혈압에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으로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태안군은 이들 농가에 유황과 토양개량제, 유기질비료 등을 지원하게 된다.

유황은 뼈를 강하게 하고 항암작용과 생체내의 독성 제거를 통한 면역작용 증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유황 6쪽마늘에는 이 같은 유황성분이 일반마늘의 1.4배에서 2배가량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안군 관계자는 "유황마늘 재배단지 조성에 주력해 전략작목인 6쪽마늘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김용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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