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공급 확대 불구 가격 상승세"

  • 등록 2010.10.07 11: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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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배추와 무의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공급량을 늘리고 있지만 이들 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거나 불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7일 `채소 수급안정 대책 일일상황'을 통해 "7일을 기준으로 배추 반입량이 417t에서 452t으로 늘었으나 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인해 배추 포기당 가격은 다소 올랐다"고 밝혔다.

7일 현재 배추 포기당 가격은 도매를 기준으로 6812원으로 전날(6613원)에 비해 오히려 3%(199원)가량이 올랐다. 이는 전년에 비해선 420%가 오른 가격이다.

소매가격은 지난 5일 포기당 1만425원에 거래되다 6일에는 1만25원으로 다소 내렸으나 7일 소매가는 아직 집계되지 않아 추이가 주목된다.

무 역시 개당 도매가격이 6일 4415원에서 7일 4871원으로 456원(10%)이 올랐다. 소매가는 4194원(5일)에서 4420원(6일)으로 다소 상승했다.

채소류 유통단계별 특별조사 상황에 대해 농식품부는 "지금까지 부당행위가 적발되지 않았으며, 경기와 강원 지역의 저온창고 66동을 점검한 결과, 배추 저장물량이 없었다"면서 아직까지 유통업자들의 `사재기'가 드러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정부 및 민간 차원에서 외국으로부터 들여오는 채소류의 신속한 국내 공급을 위해 검사기간을 당초 1∼2일에서 `당일검사'로 단축했다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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