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12월 22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 조기정착을 위한 분위기 조성.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비자 단체 회원 26명을 대상으로 수입쇠고기 유통이력관리시스템에 대한 현장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 홍보 동영상 시청 및 유통이력제에 대한 개요 설명이 있었으며, 소비자가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력관리 실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수입쇠고기 보관장을 방문하여 현물검사 및 수입유통식별표 출력.부착 과정을 참관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내 백화점의 식육판매업소에서 소비자의 핸드폰을 이용(6626)한 수입유통식별번호 조회를 통하여 원산지.품명.유통기한 등의 이력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해쇠고기인 경우에는 원천적으로 식육판매점에서 소비자에게 판매가 되지 않는 차단시스템 가동에 대한 현장체험을 실시하였다.
금번 현장체험 행사에 참석한 모든 소비자들은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가 정착되면 국민 먹거리 보호를 위한 수입쇠고기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동 제도의 조기정착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검역원에 당부했다.
아울러 검역원에서는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의 대 국민 홍보를 위하여 소비자 단체 소속 회원이 아닌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오는 20일 추가적인 현장체험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참가를 원하는 희망자는 검역원 또는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에 신청할 것을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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