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2011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총지출 규모를 금년 대비 2354억원 증액된 14조 909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6% 증가한 수준이며, 2010년 예산 및 기금의 증가율 0.3%에 비해 1.3%p 증가된 규모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업.농촌 분야에 12조 2596억원이 편성됐고, 수산업.어촌 분야에는 1조 2861억원이 편성됐다.
농식품수출 및 식품업 분야에 7121억원이 투자될 계획이고, 농식품수출 및 식품업 분야는 전년보다 예산이 6.0% 증액됐다.
특히 식품산업의 전략적 육성 및 공세적 수출 확대에는 전년보다 405억원을 늘려 편성했다.
농식품부는 농식품산업의 구조개편과 미래준비, 농어업인과 국민의 정책 만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11년 예산 및 기금(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식품산업의 미래성장 동력 확충 ▷쌀 수급안정, 한-EU FTA 등 당면현안 해결 ▷농어가 소득ㆍ경영안정 ▷기후변화 등에 따른 물부족에 대비한 안정적 생산기반 확보 등을 위한 예산을 확대 편성했으며, 집행실적ㆍ실수요 등을 고려한 내실 있는 예산 편성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세부분야별로 살펴보면 ▷국가식품산업 클러스터 등 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825억원 ▷한식세계화 및 전통식품의 산업화ㆍ고부가가치화 지속 추진 543억원 ▷국내 농수산물의 안정적 소비처 확보를 위한 식재료 및 가공ㆍ외식산업 육성 지원 956억원 ▷주요 농식품 수출국에 수출해외 전진기지 구축 등 해외시장 개척 지원 확대 538억원 ▷수출전문단지 조성 등 수출기반 조성 지원 : 5,571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농식품부는 내년도 13개 신규사업에 예산의 2.0% 규모인 3041억원(예산의 2.0%)을 투입키로 했다.
식품관련 신규사업은 ▷농식품 해외전진기지 구축 200억원 ▷농식품분야 온실가스ㆍ에너지목표관리제 운영 6억원이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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