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용 온라인 요리강좌 '눈길

  • 등록 2010.09.15 11:5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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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을 위해 마련된 온라인 요리강좌 사이트가 결혼 이주 여성의 한국 음식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

'전남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국어 요리강좌'(http://jn.damunwha.com)는 포스코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후원금으로 지난해 설립됐다. 전남 영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관리하고 요리컨설팅기업 엠쿠킹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요리 방법을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일본, 영어 등 5개 외국어로 설명하고 있어 결혼 이주 여성이 자국어로 한국 요리를 손쉽게 배울 수 있다.

요리강좌는 아기 이유식, 명절 음식,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국 음식, 김치 등 테마 별로 있고, 일상음식 코너에서는 매월 2가지 새로운 요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전라남도에 주소를 둔 다문화 가정은 무료로 회원가입할 수 있지만, 다른 지역 주민은 이용할 수 없다. 8월 말 현재 이 사이트에 가입한 회원 수가 1천100여 명에 이른다.

영암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결혼 이주 여성들이 음식문화 차이에서 비롯된 문제로 자주 어려움을 겪는다"며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국요리를 자국어로 배울 수 있게 해 한국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강진구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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