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성수품 언제 사야 하나"..구매적기 공개

  • 등록 2010.09.09 09: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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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저온 등으로 인해 농수산물 가격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추석 성수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려면 채소류는 추석 3∼5일전에, 과일류는 최대한 추석이 최대한 임박한 때에 사는게 좋다는 분석이 나왔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9일 추석 성수품의 최근 3년간 가격추이와 올해 작황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추석 성수품별 구매적기'를 발표했다.

유통공사에 따르면 쌀은 추석에 가까워질수록 햅쌀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 만큼 `추석 3일전에' 구입하는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추석이 임박하면 사과는 가격이 하락하는 반면 배는 소폭 상승하지만 올해는 추석이 다른 해보다 이르다는 점을 감안할 때 과일류는 `추석이 최대한 임박했을 때' 구매하는게 좋다고 지적했다.

채소류는 대개 추석에 임박하면 가격이 하락하는 편이지만, 배추와 무는 사용 용도를 감안해서 `5일전에', 추석 직전에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는 시금치는 늦어도 `추석 3일전'에 사두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특히 쇠고기는 선물용 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추석이 임박해 가격이 상승하는 양상을 띠는 만큼 냉동보관이 가능하다면 `추석 7일전에' 미리 사두는게 유리하다.

또 수산물은 최근 3년간 추석 연휴를 앞둔 기간에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다는 점을 생각할 때 `추석 7일전 적당한 때에' 구매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유통공사는 이러한 내용을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추석이 임박한 14일께 이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시장별 추석 차례상 비용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11일과 17일 두차례에 걸쳐 추석 성수품의 가격추이도 일반에 제공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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