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홍삼원 드링크서 이물질 나와

  • 등록 2010.08.25 11:19:59
크게보기

한국인삼공사의 대표제품인 홍삼원 드링크 제품에서 암갈색 이물질이 나와 소비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25일 충남 청양지역 한 주부(34)에 따르면 지난 17일 청양읍내 한 슈퍼마켓에서 100㎖ 용량의 유리병에 든 홍삼원 한 상자를 사 마시다 박스 전체에 든 병에 이물질이 섞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제조회사에 신고했다.

그는 "이 물질은 암갈색을 띠고 있으며 음료수의 찌꺼기처럼 보여 도저히 마실 수 없었다"며 "유통기한이 10여개월 남았기 때문에 기한이 지나서 변질된 것으로 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인삼공사 관계자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성분 검사를 의뢰한 상태"라며 "이 제품은 온장고에 15일 이상 보관할 수 없게 돼 있는데 이 슈퍼마켓에서는 오랫동안 온장고에 보관하다 보니 변질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홍삼원을 판매한 슈퍼마켓 주인은 "지난 겨울에도 온장고에 보관중이던 제품에서 2차례 변질된 것이 발견돼 소비자에게 교환해 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김용완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