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 겨울농사 소득 '딸기가 최고'

  • 등록 2010.08.19 11: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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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연기지역 농가의 겨울철 대표적 재배 작물인 딸기와 토마토, 감자 가운데 딸기가 가장 많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연기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딸기, 토마토, 봄감자 등 3개 작목을 대상으로 농가를 직접 방문 조사한 결과 딸기가 10a당 생산량 4396㎏에 조수입 1936만9000원, 경영비 884만원으로 소득이 1052만8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토마토는 652만4000원, 봄감자는 112만6000원에 그쳐 딸기가 토마토와 봄감자에 비해 2배에서 최고 10배 가까운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딸기의 소득이 높은 것은 대부분의 농가가 일본품종을 재배해오다 국내에서 개발된 설향으로 품종을 갱신하면서 뛰어난 맛과 육질로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로열티 부담을 덜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득분석 결과 자료를 농가에 알리고 경영상담 및 현장 지도에 적극 활용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김용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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