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친환경 농산물 안전관리 본격나서

  • 등록 2010.08.09 16: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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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친환경농업 1번지' 를 농정 목표로 하고 있는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무농약 이상 인증확대에 따른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 검증체계를 확립하는데 본격 나서고 있다.

보성군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인증기관인 순천대학교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와 합동으로 조성면 일대에서 안전성검사를 위한 시료채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친환경농산물 안전관리 활동에 나섰다.

이번에 실시하는 안전성검사는 친환경농업단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및 대상농지에 대해 전면적으로 시행할 계획으로 생산단계에서부터 안전성을 철저히 확보하여 지역에서 생산, 판매되는 친환경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신뢰 받는 기반을 확고히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인증면적 5,783ha의 40%를 무농약 이상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유기농중심의 친환경농업 육성에 민?관이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생산이력추적관리제 및 GAP 인증을 비롯해 소비자 안심보험 등을 적극 지원하는 등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의 성공은 안전성 확보에 있음을 인식하고, 그동안 교육 등을 통해 농가 자율과 책임의 친환경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농업인 의식변화를 역점으로 추진했다” 면서 “인증지도 및 사후관리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

남도친환경농업단지 송영종 대표는 “친환경농산물 안전관리는 농업인 스스로의 인식변화와 실천이 필수라면서 안전성검사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보성군은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확보로 대외적인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한 친환경농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푸드투데이 이필수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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