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 벼 재배면적 9천ha 감소

  • 등록 2010.07.26 09:23:00
크게보기

올해 전남도내 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9000여ha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벼 재배면적을 조사한 결과 총 17만8752ha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8만7533ha보다 8781ha가 줄어든 것으로 이중 논 벼는 지난해 18만3358ha 보다 5459ha가 감소된 17만7900ha, 밭벼는 지난해 4175ha보다 3322ha가 줄어든 852ha다.

벼 재배 면적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논벼보다 미질이 떨어지는 밭벼 재배를 억제하고 농지전용과 휴경 면적이 1839ha에 달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쌀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논에 타 작물 전환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됐기 때문으로 전남도는 분석했다.

전남도는 현재 쌀 생산용으로 재배중인 벼를 가축 조사료용으로 전환하면 ha당 3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 달 말까지 벼 사료용 전환 신청을 받을 계획이어서 올해 쌀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윤성호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쌀의 적정 생산과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가축의 조사료 생산 확대를 통해 쌀 생산 농가와 축산농가의 소득, 경영 안정을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쌀 생산 조정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필수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