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축기연, 도내 닭.오리고기 안전검사 강화

  • 등록 2010.07.14 16: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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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조상신)는 초복을 앞두고 닭고기 등의 도축량이 전월대비 24%정도 상승함에 따라 가공ㆍ유통단계 축산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내 닭고기, 오리고기를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에서는 오는 30일까지 도내 닭고기 및 오리고기 생산업체에서 나오는 포장육을 대상으로 축산식품의 신선도를 확인할 수 있는 휘발성염기질소 등 성분규격 검사와 작업장의 오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고기에서의 세균검사(일반세균수, 대장균수)를 통해 위생상태를 점검한다.

특히 이번 검사에서는 축산물작업장은 물론 위생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영업장에서 제품을 수거함으로써 축산식품에 대한 안전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다.

검사결과 규격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 행정기관을 통해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특별관리 대상 업체로 지정해 집중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상신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예로부터 무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널리 애용되는 닭고기, 오리고기를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식중독 등 사전예방을 위해 닭ㆍ오리 도축장에 대한 위생관리 특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축산물 생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축산기술연구소는 올 상반기 도내 닭ㆍ오리도축장 8개소에 대해 오염지표세균(일반세균수, 대장균수)검사 1천220건, 살모넬라검사 1천351건을 실시했으며 도축되는 닭고기ㆍ오리고기 1천354건에 대해 항생물질 및 합성항균제의 잔류 여부를 검사 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이필수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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