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축산물 항생물질 검사 강화

  • 등록 2010.06.30 09: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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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가 친환경축산물 인증시 항생물질 정성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 정밀검사시 축종별로 많이 사용하는 항생물질 검사를 반드시 하도록 함으로써 인증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지역에서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받은 축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받는 최고의 축산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인증검사를 강화하고 인증 활성화를 위해 검사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는 ‘항생물질 및 합성항균제 정성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각 인증기관에 가축에서 위반률이 높은 물질인 ‘페니실린계, 테트라싸이클린계, 설파제 및 퀴놀론계 등의 동물용 의약품 정밀검사’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박준영 도지사의 역점 시책인 친환경 농축산물 인증 확대를 위해 시군과 함께 인증비용 총 사업비 158만원의 60%를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항생물질 및 합성항균제 정성검사에 대한 검사수수료 2만원은 도내 사육농가에 한해 무료로 해주고 있다.

조상신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전남에서 생산되는 축산물과 특히 친환경축산 인증기관에서 인증받은 축산물은 소비자가 믿고 찾는 친환경의 대명사가 될 수 있도록 인증기준 강화 및 인증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며 “인증기관에서도 전남 축산물에 대한 홍보대사 역할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한편 검사에 필요한 모든 것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연계체계를 구축해 보다 신뢰받는 친환경축산물 인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이필수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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