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금산인삼약초시험장은 고려인삼 세계화를 위한 전초기지로 금산군 제원면 제원리에 연구관동 청사을 신축하고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인삼연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금산인삼약초시험장은 2006년도에 충남도의 인삼산업 발전과 인삼재배 농가의 요청에 힘입어 고려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위해서 설립되었으나 지금까지는 금산군 금산인삼관 연구동 건물을 임대해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수행해 연구사업 등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연구기반조성사업예산 52억원을 들여 4만5500㎡의 부지위에 연구동 청사와, 시험포장 등 인삼약초 연구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해 이날 완공한 것이다.
연구동 신청사는 지상 2층 건물로 공공기관 디자인심사를 거친 현대식 건물로 육종재배 연구실, 가공연구실, 교육장 등으로 활용된다.
또한 지역특성에 맞는 신품종 육성, 고품질 안전인삼 생산기술 개발.보급, 현장애로기술 해결 및 농가교육 등을 통한 '충남인삼의 명품화, 고려인삼의 세계화' 슬로건 아래 본연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삼약초시험장 김현호 장장은 "신청사 이전을 계기로 고려인삼의 세계화를 위한 전초기지 확보와 인삼 세계화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 고려인삼의 세계화를 위해 신품종 육성, 친환경 고품질 인삼 생산기술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충남 인삼의 명품화와 경쟁력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푸드투데이 홍오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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